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선정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실시한‘제5회 2019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에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이 선정됐다.

양위원장은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가진 시상식에서‘향토 문화발전 공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상은 해마다 자랑스런인물 조직위원회와 국회 기자클럽 등이 모여 정치와 경제사회,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양위원장은 지난 1986년 전북 임실군에서 향토문화 축제인 사선문화제를 창립, 33년간 전통문화 창달에 앞장서 왔다.

100여명의 제전위원이 기금을 조성, 시작된 사선문화제는 그동안 각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국적 향토문화 축제로 자리를 구축했다.

특히 전설속의 설화를 바탕으로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와 농악대회, 소충·사선문화상 등을 제정해 임실군 홍보에도 일조했다.

아울러 임실의 전통적 이미지인 충효사상 고취와 지역농특산물 홍보, 판매에도 앞장서 평소 그의 신념인 고향사랑에 주력했다.

양위원장은“문화제를 통해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을 주변에 알린 것이 큰 상을 받게 됐다”며“전통문화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