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진안군지회(지회장 배병선)가 23일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위령제는 광복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진안문화의집에서 실시된 이날 위령제에는 유가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명가량이 참석했다.
위령제에선 기도, 독경 등 종교의식과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독,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됐다.
배병선 지회장은 “호국영령들이 조국에 바친 피와 땀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그 고마움을 항상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