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령 영세 규모의 벼 생산 농가에 농작업비 약 2억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작업비는 만 70세 이상이면서 영세 규모(0.1㏊이상 ~ 0.5㏊이하)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벼 생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남원지역 483개 농가에 약 2억원이 지급됐다.
농작업비 지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농가당 15~75만원이 지원되며 농업외 소득이 연간 654만 5070원을 넘거나 다른 작목 또는 축산업 경영이 일정 규모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고령 영세규모 농업인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농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