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다음달 8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를 팝업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팝업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Pop-up 합성어로 고정된 놀이터가 아닌 정해진 장소와 도구에 간섭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 놀이터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놀이터는 △밧줄놀이와 그물놀이 △나무 팔레트와 빈백을 이용한 외나무다리 베개싸움 △각목 지지구조 다빈치다리 등 기존 교육위주 놀이 형태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아동 주도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놀이시간이 부족한 아동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실내·외 놀이터를 확충하는 등 아동친화 놀이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시청 앞 광장을 자유로운 야외활동이 가능한 친숙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 놀 권리 증진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