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가득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이 전주를 찾는다. 방송과 음원으로만 접하던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해볼 기회다.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이들이 들려주는 포근한 멜로디에 기대어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청초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치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음악공연 아트스테이지소리 69번째 무대로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연지홀을 채운다.
다양한 스타일의 어반 팝 스타일을 추구하는 치즈는 청초한 음색과 감수성으로 인디음악 마니아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0년 12월 4인조로 결성해 데뷔했고, 첫 정규 1집부터 달총과 구름 2인 체제로 활동하다가 음악적 방향을 고민 끝에 2017년부터 달총 홀로 치즈를 지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EP앨범 ‘Plate’를 발매했으며 연애와 이별 등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각자 다른 매력으로 담아냈다. 치즈의 달총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완성도 있는 음악적 매력을 뽐내고 있다.
공연 문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063-270-8000.
△달콤하고 편안한 노래 ‘마리슈’ 밴드
달콤한 멜로디와 노랫말을 들려주는 마리슈(Marychou)가 오는 26일 전주 청년음악극장 정기공연 무대에 선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청년음악극장 정기공연 ‘대안동문만세’ 마리슈 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리슈는 보컬과 기타의 박성욱, 건반의 고수영, 베이스의 강규현으로 이루어진 3인조 혼성 밴드다.
‘내 마음 같은 음악’을 모토로 달콤하고 편안한 사운드와 깊이 있는 노랫말을 들려준다.
특히, 편안하면서도 가사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강점을 살려 최근 여러 TV예능프로그램의 단골 배경음악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청년음악극장 정기공연 ‘대안동문만세’는 2017년부터 매월 전주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대중음악 기획공연이다.
공연 문의는 재단 생활문화팀 063-287-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