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시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군산시는 오는 2020년부터 3년간 자금을 관리하게 될 농협은행 및 전북은행과 약정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금고지정위원회는 제안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군산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이들 은행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심의결과 1위를 차지한 농협은행은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일반회계(1조 34억원)를, 2위를 차지한 전북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1298억원, 441억원)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미래 군산의 곳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