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21억 들여 실내빙상경기장 보수

전주 빙상경기장.

전주시설공단은 내년 4월까지 전주 실내빙상경기장 지상 링크장을 개·보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빙상경기장은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최를 목적으로 지어져 시설 노후로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공단이 21억 원을 투입해 링크장 빙면과 조명 등을 교체하고 지붕 누수와 방수 등 보수작업을 진행한다.

또 국제대회를 유치했던 시설로 국제경기 규격에 맞춰 정빙기와 음향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공사를 진행한다.

지상 링크장은 공사로 휴장하고 지하 링크장은 공사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