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전북자연환경연수원 교육부장이 지난 23일 열린 전국환경교육연합 운영위원회에서 이 단체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전국환경교육연합은 전국 9개 시·도 환경연수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교재 개발, 학술행사, 해외 환경교육 연수,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전국 각 환경연수원 부장 중에서 선출되며 임기는 2년으로 환경교육연합 활동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를 맡는다.
정동균 신임 사무총장은 전라북도환경교육네트워크를 비롯하여 전국환경교육연합,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 지원단 등 환경교육 분야 단체에서 활동해왔다.
정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으로서 각 연수원의 책임 역시 무거워지고 있다”며 “전국 각 연수원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