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제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나눔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군산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희준)은 28일 조합원과 함께 모은 후원금 460만원을 미성동에 기탁했다.
김희준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미성동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한화에너지 군산공장(공장장 강대헌)은 두드림지역아동센터와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400만원 상당)을 진행했다.
두드림지역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천장형 에어컨을 교체했으며, 한우리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의 낡은 문 교체와 도배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대운산업개발(대표 함경식)은 지난 25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50포를 성산면에 기탁했다.
㈜대운산업개발은 모래 및 각종 건축자재를 생산·공급하는 지역 골재 전문업체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함경식 대표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