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납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총력

군산시는 숨어있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하반기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를 내달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체납자에 대한 자진 납부 안내문을 일제 발송했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자는 1만158명, 지방세 2만원 이상 체납자는 4만2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동안 금융재산 및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행정절차로 징수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성희 군산시 시민납세과장은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도 군산시 자주재원의 근간이자 원활한 시정 활동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체납 일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