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으로 남원시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2019 시민체육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26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치어리딩과 태권무 등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는 시민 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은 축구, 족구, 배구, 400m계주, 줄다리기, 발 묶고 달리기, 게이트볼, 투호 등 총 11개 종목에 참여했다.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축구와 5㎞ 건강달리기에선 금동과 대강면, 족구와 발 묶고 달리기는 향교동과 금지면, 배구와 투호는 도통동, 대강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트볼과 400m계주는 운봉읍, 줄다리기는 덕과면, 고리걸기는 죽항동, 제기차기는 산내면, 응원상은 덕과면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환주 남원시체육회장(남원시장)은 “시민체육 한마당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더 잘 사는 남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원 시민체육 화합 한마당 행사는 격년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