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5개 동 주민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축제 마당이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는 다음달 12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전주시 35개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2019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동별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합창, 난타, 드럼, 기타, 라인댄스, 우리춤체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발표회에서 으뜸상을 차지한 평화2동 기타교실과 팔복동 기타교실의 수준 높은 초청공연도 열린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253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해마다 주민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순위를 떠나 35개 동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