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역전마라톤대회 1차 감독자회의 열려

11월 7일, 8일 이틀간 개최되는 제31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1차 감독자회의가 29일 전북일보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역전마라톤대회 1차 감독자회의에서는 선수들의 안전문제가 집중 거론됐으며, 코스 점검과 출전 선수들의 보험 가입, 부상선수 교체 문제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출전 선수단 감독과 전북육상연맹 엄재철 전무이사와 백도현 경기위원장, 전북일보 김영곤 문화사업국장, 양범식 문화사업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엄재철 전무는 회의에서 “전북 마라톤 발전을 위해 31년 동안 대회를 개최하는 전북일보사와 마라톤 선수가 부족하고 저변이 넓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는 14개 시·군에 감사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곤 국장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 시·군 감독님들은 각별히 신경을 쓰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