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30일 세미나 개최

지역격차 해소 위한 균형발전지표 개발과 활용방안 주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지표의 개발과 활용방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균형위에서 개발한 균형발전지표의 현황과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통계청의 지역사회조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균형위 기획단의 최준석 정책개발팀장이 ‘균형발전지표 개발현황 및 활용방안’을, 통계청의 이민경 지역통계총괄과장이 ‘지역사회조사를 통한 균형발전지표 조사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강현수 국토연구원 원장이 이끄는 토론 시간에서는 김선배 산업연구원 센터장, 김재훈 서울과기술대 교수, 유법민 균형위 정책기획국장이 균형발전지표의 활용 및 지역사회조사와의 연계·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균형발전지표는 객관적·주관적 종합 진단을 통해 지역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의 기초자료 및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지역간 발전 수준을 비교하는 핵심지표(40년 연평균 인구증감률, 3개년 평균 재정자립도)와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부문지표(주거·교통·산업·일자리·문화 등의 객관지표와 삶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주관지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