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이 <가람 이병기 전집> (간행위원장 김익두 교수) 중 가람 일기를 다룬 6~8권을 간행했다. 가람>
<가람 이병기 전집> 은 전북대가 개교 70주년 기념 기획 출판사업이며, 5년에 걸쳐 총 30권을 펴낼 예정이다. 가람>
‘가람일기’는 그동안 일부만 선별해서 출판됐으며, 그 전체가 종합·주해 형태로 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문일기 부분의 탈초와 번역·주해는 유화수(호원대 교수, 전집 간행위원)와 황제문(서울대 규장각 교수)가 맡아 작업했다.
앞으로 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은 시조론·문학사·국문학개론 등 20여 권을 간행할 계획이다.
간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익두 교수(인문대 국어국문학과)는 “워낙 다양하고 방대한 분량의 전집이다 보니, 그동안 자료의 수집 정리와 주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행초서 한문일기 부분의 탈초와 주해 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내년 연말까지 전집을 완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