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파종 작업가다가 버스 전복돼 12명 사상

3일 오전 6시 6분께 고창군 대산면 지석리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3m 논 아래로 추락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72·여)가 숨졌으며 버스 운전사 전모씨(60)를 포함한 탑승객 11명이 다쳤다.

버스는 영광에서 고창방면으로 양파 파종을 위해 가고 있었으며 탑승객 대부분 60~70대의 고령자였다.

사고 당시 지점 도로에 짙은 안개가 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운전사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