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과 LH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익산국토청과 LH 경기본부는 4일 익산국토청 양동인 건설안전국장과 LH 한효덕 건설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지하안전 분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건설·지하안전분야의 조사, 점검, 성과 등 정보공유 및 기술교류, 지하안전영향평가서 작성지침 마련 및 검토기준 개정, 안전중심 건설문화 환경 정착 및 정책·기술지원 분야 협력 등을 다짐했다.
또한, 건설공사 위험요소 발굴 및 저감대책 개발, 학술행사 및 토론회·세미나 개최 등 상호 지원, 건설기술 발전을 위한 건설 신기술 활성화에 대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기관인 익산국토청과 검토기관인 LH의 이번 협약체결로 호남지역의 지하안전평가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담당하는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관련 업무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이를 통해 호남권 지하안전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에 따라 호남지역에서 10m이상 굴착공사 및 터널공사를 수반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