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가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대응태세를 갖춘다.

먼저 관내 5개(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시·군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견고히 구축한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80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배치하고 6대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감시망을 가동해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한 입산·등산로 통제구간도 운영된다. 산림에서의 취사 및 담배피우는 행위,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농·산촌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 강화로 가해자 검거 및 강력한 처벌을 통하여 대국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일상 속에서 방심으로 산불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산불예방 활동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등산로 패쇄구간 : 9개노선 44.8km(운장산, 구봉산, 장안산 등) △입산 통제 구역 : 3개산(운장산, 구봉산, 장안산 등), 15개소, 9969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