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회장 문기득) 회원들이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배추 총 2000포기로 김치 200통을 만들었으며 김치는 전량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복지시설을 통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등 각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문기득 회장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이나 바라보는 눈길, 받아드는 마음이 모두 흐뭇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 김장 나눔 현장을 방문한 황인홍 군수는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양념을 버무리면서 “항상 여러분이 있어 날은 추워져도 우리 지역 곳곳이 따뜻한 것”이라며 “올해도 전해지는 김장 김치가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