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5일 덕진권역 공원 5곳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공연과 플리마켓 같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도심 공원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개선한다.
대상은 에코시티 세병공원, 혁신동 엽순공원, 인후동 인후공원, 덕진동 덕진공원(건지산), 인후동 안골노인복지공원 등 5곳이다.
엽순공원과 세병공원은 이용객이 많고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무대가 있지만 지붕과 조명 같은 시설이 없어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이에 사업비 중 3억여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무대 시설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문화행사 연출 등 공연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후하고 파손된 시설들을 정비해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
김종엽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공원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관리도 중요하다. 공원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