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이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첨단점 롯데마트 1층에 고추장, 발효커피, 생활자기 등이 전시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들어선 특설매장은 에스컬레이터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특산물 판매량 뿐 아니라 마트를 찾는 도시민에게 눈도장 찍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마트내 이용자가 1일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순창군 특산품을 알리는데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특산품으로 팝아티스트 피터 오(Piter OH)와 권운주 청자 기능인이 협업으로 만들어낸 생활자기인 우슴자기를 전면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현재 군이 보유한 발효기술이 집약된 발효커피도 매장에 전시돼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발효커피는 순창군이 지난 2016년, 2년 동안 고부가가치 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커피발효기술을 연구한 끝에 상품화에 성공했다.
이 발효커피의 특징으로는 군의 주력산업이 발효분야의 기술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고초균과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기술로 맛과 풍미가 우수하다.
현재‘리던’이라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효커피를 비롯 다수의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강천산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수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발효커피를 직접 공급하는 등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순창으로 귀향한 뮤지컬 배우인 조순창씨가 만든‘커피노키오’, 순창 고추장, 친환경 쨈 등 순창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마트 특설매장의 판매량이 대폭 확대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매장수를 점차 늘려나가 전국으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