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서울시 마포구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8일 이틀동안 서울 마포구 일원에서 ‘고창군-서울 마포구 청소년 지도자 우호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고창군 5개 청소년시설(청소년수련관, 유스호스텔, 흥덕·성내 청소년문화의집,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지도자와 마포구 3개 청소년 시설(마포·도화 청소년문화의집, 망원 청소년문화센터) 지도자 약 30여 명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고창 지도자들의 마포구 방문은 지난 6월과 8월 마포구 지도자와 청소년들이 고창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첫날은 정상택 마포 부구청장을 비롯한 양 지도자들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에 이어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하늘공원, 문화비축기지, 경의선 숲길 등 마포구내 명소를 탐방했다. 둘째날은 익선동과 홍대 거리 등을 둘러보며 향후 청소년 활동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청소년 문화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고창군 청소년과 지도자들의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과 서울 마포구는 고창출신인 유동균 구청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청소년과 스포츠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