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김장철을 대비해 오는 22일까지 김장관련 식품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 점검 대상은 김치류·고춧가루·젓갈류 제조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등 총 78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설비기준 적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절성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춧가루·김치류·젓갈류 등을 수거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별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를 의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품목 제조정지·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