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제, 대한민국 명품 우수축제 선정

남원 춘향제가 한국을 빛낸 명품축제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8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 시상식에서 춘향제가 명품우수축제로, 이환주 남원시장이 명품축제 리더십 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9회를 맞은 춘향제는 우리나라 전통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전통과 현대, 예술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환주 시장은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류문화산업진흥원과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은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적인 지역축제와 명품축제 조성에 기여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명품축제로는 춘향제를 비롯해 광양매화축제, 부산 불꽃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선정됐다.

특히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는 축제시상위원회, 축제(앱), 주한 외국인 선정, 파워블로그기자협회,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명품우수축제, 국내 50선 축제, 국내 100선 축제를 선정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겠다”면서 “춘향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