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우수한 정책과 다양한 생활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소통과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8일 시청 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선 전주시가 추진해온 굵직굵직한 사업과 정책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공무원의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무원의 언론홍보 실무능력 함양과 전문성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현직 언론인인 김준희 중앙일보 기자와 함윤호 KBS 전주방송총국 아나운서가 강사로 초청돼 보도자료 작성법과 인터뷰 대응요령, 성공적인 방송 토론 준비 등의 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언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론 대응력과 홍보 역량을 키워 시정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대식 전주시 공보담당관은 “언론을 통한 시정홍보는 행정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직원들의 홍보역량을 키워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전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