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도소세트장이 지난 9일 서울 한성대에서 열린 (사)한국상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관광부문 제19회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상품대상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알리며 학문적 체계화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상 제도로 상품학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회인 (사)한국상품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은 2005년 성당면의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촬영 세트장으로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7번방의 선물, 신과 함께2 등의 영화와 아이리스, 시그널 등 국내·외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 총 300여 편의 영상물이 촬영됐다.
최근에는 교도소세트장 외 소법정 세트장을 추가 증축하고 죄수복, 교도관복 등을 입고 호송버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등 관광지, 인증샷 명소로 10월말 기준 12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상품개발 등으로 500만 관광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