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막바지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을”

확대간부회의서 공공형 산후조리원 등 국회 대응 강조
민간 투자 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도 주문

이환주 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환주 시장은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 각 상임위원회 등의 심의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국회 상주활동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의 국가예산 중점 확보 사업은 △친환경 전기열차 실용화를 위한 R&D(20억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30억 4000만원)△국립치유농업원 조성(10억원)△ 지리산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10억원) △남원의료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25억 5000만원) △서천지구 배수개선(10억원) △국도24호선(인월 서무) 회전교차로 건설(8억원) 등이다.

또한 이 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남원 관광지 일대에 36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모노레일, 짚와이어, 어드벤처시설, 남원랜드 활성화 등 민간 투자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광한루를 찾는 관광객들이 남원 관광지, 함파우 유원까지 머물러 남원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토지 보상 등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5월 남원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육대회에 대해서도 시설물 개·보수 등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농민공익수당 사업에 대해서도 지급 시기, 지급 형태 등을 면밀히 고려해 지역 실정에 맞게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