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서 열린 제1회 제천시 농특산물 교류 판매 ‘호응’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천시가 최근 군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제1회 제천시 농특산물 교류판매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와 제천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 도시로 맺은 후 10년 가까이 상생을 이어어고 있다.

지난 2월 실무자 협의를 거쳐 상호 농특산물 교류 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군산시가 제천시청 광장에서 먼저 ‘농수특산물 판매홍보전’을 가진 바 있다.

해발 300m 중간 산지에 위치한 제천시는 분지지형의 도시로 주요농산물은 쌀·보리·콩·팥·수수·옥수수 등이며, 고추·잎담배·생강·약초·인삼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품목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식 및 시음행사를 병행해 직거래로 판매됐다.

또한 제천시 농특산물 구매촉진을 위해 군산시청과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에게 제천시의 특산물이 소개되기도 했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향후에도 제천시와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두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