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레저 1지구(게이트웨이 조성 등) 사업이 준공기간인 2022년까지 완공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여 2023세계새만금잼버리 대회와의 연계가 불투명해졌다.
성경찬 전북도의회 의원(고창1)은 13일 “새만금 입구 부안 게이트웨이 조성 사업기간을 보면 2022년까지 돼 있는데 지금까지 사업 진척현황을 보면 2022년 완공은 근거에 맞지 않고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게이트웨이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자로 지정고시된 후 2016년 새만금개발청으로 다시 사업자 개발계획변경 신청이 이뤄졌다. 2017년 게이트웨이 개발계획(변경) 승인고시가 났고, 2018년 게이트웨이 경제자유구역 지정해제 고시가 이뤄지는 등 12년간 행정절차를 밝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오는 2020년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얻은 후 2021년 세부설계 추진과 동시에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성 의원은 “게이트웨이가 형성돼야 새만금잼버리대회를 찾는 해외 손님들에게 관광시설과 상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잼버리 부지에는 그 어떤 상업 시설들이 없어 게이트웨이와 잼버리대회는 같이 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송희 새만금추진단장은 “실시계획이 5차례 변경되다보니 세계잼버리대회 전까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신시도에 호텔 등 관광 시설을 보완해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