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면상인회, 지역경제 활성화 ‘장보러 가세’ 문화행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 오수면상인회(회장 박세근)가 15일 실시한‘장보러 가세’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상인회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신대용 의장, 도의회 한완수 부의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박세근 회장은“오수는 과거 남원과 장수, 순창 등지에서 찾을 만큼 커다란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인구 감소와 지역발전 낙후로 인해 오수장은 해가 갈수록 쇠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심군수는“현재 오수에는 10만평 규모의 농공단지와 버스터미널 이전, 반려견 사업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문화행사에는 식전행사로 각설이 난타와 하모니카 공연에 이어 오후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임실군은 오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노후 시설물 보수와 쉼터 조성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