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익산 제2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넝쿨가스충전소 옆에 설치될 예정인데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부지 최종 선정은 사전 공개모집에 이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의 서면심사 등을 통해 결정됐다.
시는 국비 15억원, 도비 7억5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까지 수소충전소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1일 공급량 250kg, 1일 평균 충전대수는 50대, 충전시간은 승용차 기준 5분 정도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차량용 수소충전소가 설치됨에 따라 익산의 수소차 이용자 충전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수소차 보급 확산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연말부터 47대의 수소자동차 민간보급 신청 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