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이 관내 11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공공도서관의 노하우 전수 등으로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능 강화와 도서관의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3월부터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중인 이번 사업은 초등 5개교와 중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다.
임실도서관의‘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사서’는 중점 지원학교와 기타 지원학교로 구분돼 펼쳐지고 있다.
중점학교는 학교도서관 전반적인 상황파악과 점검,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소장도서와 서가 재배치 등을 지원한다.
기타 도서관은 학교도서관 전용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가 원하는 맞춤 지원을 통해 구성원이 애용하는 도서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임실도서관 박성환 관장은“학교도서관 지원사서가 조속히 배치되길 기대한다”며“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