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19일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이날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송갑석 의원 등을 만나 친환경 전기열차와 국립 치유농업원 설립 등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 김세연(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관련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5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과 박종희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을 대상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과 지리산권 거점 육아종합지원센터, 산후보건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남원시 주요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 중점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은 지리산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10억원), 남원의료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25억 5000만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20억원), 국립공공의료대학원(30억 4000만원), 국립 치유농업원(15억원), 서천지구 배수 개선(10억원), 국도 24호선 인월 서무 회전교차로(8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