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사회적약자보호 정책추진단은 지난 2014년도부터 올해까지 고위험군 재가 지적장애 여성 가구 307세대에 대해 가구 주변 방법 CCTV를 설치해 성폭력 예방 및 범인 조기 검거를 위한 ‘성범죄 예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설치대상인 고위험군 재가 지적 장애 여성은 지적장애인 여성이 홀로 거주하거나 동거 보호자 역시 지체(지적)장애인인 및 과거 관련 성폭력 범죄 등에 노출된 경우 등이다.
CCTV 설치는 장애인 또는 보호자 등의 동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개인사생활 보호를 위해 출입문 등 외부에만 설치된다.
전북 경찰은 현재까지 설치 대상 307가구 중 305가구에 대해 CCTV를 설치하고 나머지 2가구에 대해서도 조만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찰은 성범죄 억제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재가 장애인 대상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자치단체와도 재가지적장애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