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강소농·경영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경영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e-비즈니스 우수농업인 부문에서 농업인 원보연(32)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방안 도출과 경영개선 실천 맞춤형 교육 추진, 자율모임체 육성지원 등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관심을 모았다.
e-비즈니스우수농업인으로 선정된 원보연씨는 e-비즈니스모델개선 교육을 통해 배운 전자상거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자율적 실천과 농업경영현장의 실용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으로 맞춤식 교육을 펼쳐 일반농가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강소농을 육성해 완주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8회에 걸쳐 강소농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또 심화교육, 역량강화교육, 자율모임체 활동지원 및 현장크로스코칭을 통해 강소농의 자립과 실천의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