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은 20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50대)와 B씨(4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8일 목포의 한 여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SNS상에서 필로폰 판매를 한다는 글을 게재하는 등의 정황을 포착하고 수개월 추적 끝에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한 카페에서 검거했다.
관광을 위해 전주를 찾은 이들은 검거 당시 필로폰 2.8g을 소유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에도 마약을 투약한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필로폰을 몇 차례 정도 투약했는지 여부와 판매 여부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