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1일 군청 광장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선포식과 모금 목표 달성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나눔으로 행복한 고창’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3억원의 일반성금모금을 목표로 73일간(11월20일부터 2020년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출범식은 보릿골 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나눔 유공자 포상, 캠페인 1호 성금 전달식과 고창의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희망풍선’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꾸준한 나눔과 기부로 군민들의 귀감이 된 유제관씨·고창성북교회·태흥축산·엘림건설이 나눔 유공 표창을 받았다.
나눔 캠페인 참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용계좌, 각 언론사의 사랑의 계좌, 고창군청 및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현금 및 현물기부를 할 수 있다.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동모금운동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는 캠페인 출범식에 맞춰 나눔주간을 운영하여 소외계층을 위문 방문하고, 캠페인 기간 고창 공용터미널 앞 회전교차로 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져 군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나눔과 봉사 기부운동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훌쩍 넘을 수 있도록 모든 군민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