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남원농협 임·직원 및 부녀회장단은 지난 18~20일 남원농협 본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봉사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퓨전국악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농협 임직원과 부녀회장단 200여명은 배추 1600포기를 담가 영농회별 다문화가정,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김치에 들어간 모든 채소를 남원농협 관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도 사랑 가득한 나눔으로 농촌을 온기로 가득 채워주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원농협이 세상을 따뜻하게 살피는 눈이 돼 소외된 이웃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