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행촌수필문학상에 임두환·김형중·정성려 수필가

시상식은 12월 13일, '행촌수필' 제36호 출판기념회도

(왼쪽부터) 임두환·김형중·정성려 수필가

행촌수필문학회(회장 최화경)가 주관하는 ‘제12회 행촌수필문학상’에 임두환·김형중·정성려 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상 수필집은 각각 임두환 <뚝심대장 임장군> , 김형중 <하얀 흔적들> , 정성려 <커피와 숭늉> .

호평탁 심사위원은 “운영위원회 예심을 거쳐 올라온 작가들의 수필집은 좋은 삶을 일구어가는 사람의 소박한 글”이라며 “문학성과 예술성, 상상의 이미지를 외면하지 않는 글을 소망한다는 수필관을 제시했기에 세 작가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임두환 씨는 진안 출신으로 2008년 <대한문학> 으로 등단했다. 현재 전북문인협회, 대한문학작가회, 행촌수필문학회, 영호남수필, 진안문인협회, 은빛수필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중 씨는 2010년 <수필시대> 로 등단한 후 한국농촌문학회 6대 중앙회장, 한국문예연구문학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28대 부회장, 행촌수필문학회 8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성려 씨는 2011년 <대한문학> 과 2018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현재 행촌수필문학회 부회장, 전북문인협회, 전주문인협회, 완주문인협회, 전북수필, 영호남수필 회원으로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전주 중화산동 ‘연가’에서 행촌수필 제36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