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 공기 선도도시 추진위원회’ 발족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전주시 맑은 공기 선도도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21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학계·연구기관·환경단체·시민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월 발표된 ‘전주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완하거나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집단지성(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기정체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과 이른 봄철에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면서 “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