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와 무주군드림스타트가 함께 추진한 청소년안전망 멘토링 도담도담8 ‘맺음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멘토지원단과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결연을 맺고 정서, 학습,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해가며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이날 진행된 맺음의 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롤러스케이트체험과 뮤지컬 공연관람, 우수멘토 시상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멘토 학생은 “이번 멘토링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 함께 보람도 많이 얻어 간다”면서 “비록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멘티와 자주 연락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분 센터장은 “올해의 활동들이 멘티 아이들에게는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영양제 같은 시간으로, 멘토지원단 청소년들에게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이타심을 몸소 익힌 소중한 시간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