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오는 12월 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제시보건소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점검반을 구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일반음식점 594곳과 호프집, 소주방, 주점 등 총 651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주류 등 청소년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이행여부 △남은 음식 줄이기 실천 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이다.
또 청소년 관련 안내문을 전달하고, ‘차릴 때는 먹을 만큼, 먹을 때는 남김없이’ 등의 홍보·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수능 이후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들의 탈선위기 시기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 탈선 사전예방과 건전한 식품접객 문화정착을 위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