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원연합회(회장 나종우)가 26일 오전 10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제17회 전북문화원연합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전북의 항일 독립운동’으로 3·1운동 100주년에 맞아 기획됐다.
먼저 원광대 명예교수인 나종우 회장이 ‘전북의 항일운동 전개와 특징’을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주제발표로는 김종수 군산대학교 교수의 ‘전북 지역의 3.1운동’, 천지명 동국대학교 연구교수의 ‘전북지역 항일 학생운동’, 안후상 신종교학회 이사의 ‘전북지역 종교계의 항일운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나종우 회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어느 지역이나 나라를 구하려는 의지가 일어났지만, 전북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그 족적이 뚜렷한 고장이다. 특히 한말에서 일제로 이어지는 시기에는 더욱 그 의지가 빛을 발하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그 면면을 보다 확실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 063-272-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