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지난 세계태권도한마당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한국태권도협회(KTA) 주관 ‘태권도시범공연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부상은 1000만 원이다.
전주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인천대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19 KTA 제1회 태권도시범공연대회’에서 119 소방관의 애완을 각색한 작품으로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은 소방관의 헌신과 애환,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감동적으로 꾸며내면서도 대형 화재에 투입된 119 소방관의 투지와 열정과 결연한 모습을 태권도 기술로 표현해냈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이숙경 지도교수는 “태권도 시범과 공연이 조화가 되게 무대를 준비하면서도 불과 싸우는 소방관의 강인한 모습을 태권도의 강한 동작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