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 ‘좋은이웃들’ 팀이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차량을 지원받았다. 차량은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후원한 것으로 진사협은 공모를 통해 이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진사협은 사회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적시에 도움의 손길을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활발히 펼칠 수 있게 됐다. 접근성 떨어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이 특히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공적서비스나 민간자원을 연계시켜주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진사협에 따르면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전국 100개소에서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4만 2000명가량의 자원봉사자가 13만명가량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40만건가량의 공공 또는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했다.
진안군 ‘좋은이웃들’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3500명가량의 소외계층을 발굴해 4500건가량의 지원을 펼쳤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신속한 상담과 긴급지원 펼치는 것이 용이해졌다”며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