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25부터 26일까지 2일간 군 스마트농업 테스트 베드 교육장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725㎡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온실 2동, 복합환경 제어기, 양액기, 관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5품종의 방울토마토와 1품종의 딸기가 실증 재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선 스마트농업을 시작하는 젊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교육을 중점 실시한다. 실제 영농 현장에 직접 필요한 양액관리, 환경제어, 재배관리 등이 교육된다.
이번 평가회는 2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주관 시범사업 추진 사업장 42개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 모델로 조성한 교육장 추진 현황, 현장 견학을 통한 스마트농업 기술 공유, 현장 교육장 활용 계획 등이 점검됐다.
김필환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농업은 우리가 준비하는 미래 농업”이라며 “우리는 이를 역점 추진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교육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