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고창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이 28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534만원 상당의 난방유 3000L와 연탄 3300장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한파가 시작되기 전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기탁된 난방유와 연탄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12월 초순께 난방위기가구 26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도 같은날 고창군청에서 사랑의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김장김치 350상자(10㎏들이)는 관내 복지관과 사회복지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무료경로 식당 등 26개소에 전달된다.
㈜매일유업 조성영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김장담그기 행사는 상하농장과 연계해 고창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으로 진행됐다.
또 고창군 59년 동갑 모임인 기해회도 희망2020나눔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기해회(회장 김대호) 회원들이 고창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