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동절기를 맞아 잦은 폭설과 도로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종합대책은 강설 초기단계에서 신속하게 제설장비, 자재, 인력 등을 투입하고 도로결빙 구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군은 설해대책 예산을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해 제설장비 128대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친환경 제설제 540톤도 확보했다. 주요 결빙구간이나 경사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폭설에 대비해 군은 관내 장비 업체와 도급계약도 체결해 둔 상태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효율적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강설 시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