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두고, 오락가락한 기온 속에 신체의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요즘이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차가 큰 날일수록 ‘고혈압’에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요즘같이 차가운 날씨에는 따뜻한 음료로 체온과 함께 혈압조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동맥으로 보내기 위해 수축한다는 의미의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돼 그 다음 수축을 위한 혈액을 채우는 ‘이완기 혈압’으로 구분되는데,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mmHg, 이완기 혈압은 0.6mmHg 상승해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에 따라 혈압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추운 날 아침에는 혈관 수축이 활발해져 혈압 상승 가능성이 높아져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보온과 기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