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혁신캠퍼스 조성에 28억 투입

시, 주민주도 사회혁신 거점 공간인 사회혁신캠퍼스 조성 위한 공사 발주
28억 원 투입해 시청 인근 건물에 사회혁신센터·창업플랫폼 등 갖출 예정

전주시가 지역 사회혁신 생태계를 사회혁신캠퍼스(가칭) 조성을 본격화 한다.

전주시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28억 원을 투입해 전주시청 인근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 사회혁신캠퍼스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 일환으로 1호점인 성평등전주는 오는 20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고,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2호점인 사회혁신캠퍼스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

사회혁신캠퍼스는 △정보열람실과 자율작업공간 △리빙랩 활동과 협력공간 △교육공유센터와 창업플랫폼 센터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사업들이 이곳에 입주해 전주시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 전망이다.

사회혁신캠퍼스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통협력공간을 조성해 기존에 구축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강점을 발판으로 전주시가 대한민국 사회혁신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